비트코인 이해

  • 총균쇠를 읽다가 비트코인이 떠올랐다

    『총균쇠』를 처음 읽었을 때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건, 거대한 문명의 흥망이 아니라 작은 식물 종자 하나의 운명이었다. 비옥한 초승달 지대(메소포타미아 일대)에서 한번 잘 개량된 밀과 보리가 등장한 순간, 인류는 그것을 들고 유라시아 대륙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그리고 그 사이, 다른 지역의 야생 후보 작물들은 — 사실은 제법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 개발이 멈추었다. 이유는 단순하다. 이미…

  • 비트코인, 왜 먼저 들어간 사람이 보상받는가

    비트코인의 대중적 채택이 어느 정도 완료된 이후에는, 결국 ‘저축 수단’으로서의 기능만 남게 될 것이다. 즉, 먼저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초과 이익의 기회는 점차 사라지게 된다는 말이다.애초에 그렇게 설계되었다. (Adoption이 그대로라고 하더라도, 비트코인의 보상은 선형적이지 않고, 지수적으로 줄어들도록 설계되어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이 ‘저축 수단’으로 정착하기 전부터 모은 사람들이 얻게 되는 이익은 무슨 의미로 해석해야…

  • Priceless

    비트코인을 접하고 난 뒤로 소비에 대한 생각이 다소 바뀌었다. 지금은 예전에 라면 지불하기 주저했을 만한 것들을 기꺼이 지불한다. 부자라서 그런게 아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더 아끼려고 하는 것이다. 내 이야기를 들어볼래? 좋은게 제일 싸다 제일 싼 물건이나 가성비를 찾으려 하는 대신, 필요한 ‘기능을 잘 수행하는’ ‘오래쓸 수 있는’ 좋은 물건을 사려고 한다. 결국 그게 제일…

  • 정부의 물타기 마법 – 우리의 돈은 어떻게 희석되는가

    📌 비트코인 셀프커스터디 완벽 가이드 보기 주식을 하다가 가격이 많이 떨어지면 물타기하죠? 그거 우리만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음.사실 정부가 물타기 제일 잘함 . 정부가 물을 타는 방식 정부가 어떻게 물을 타냐고요? 바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 돈에다가 물을 타는 거예요. 즉,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거죠. 언제 이런 일이 일어나냐고요? 바로 전쟁이 일어나거나 팬데믹 같은…

  • 비트코인이 채굴 보상이 6.25 일때 의미

    내가 만약 현재 6.25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다고 할 때 이것의 의미는. 전세계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쓰이는 전기량의 10분 치를 내가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 반 감기에는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20분 치를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다음 반감기는 40분.그 다음 반감기에는 80분이다. 전세계 체굴자들이 10분 동안 전력을 다해 비트코인 보상을 찾기 위해…

  • 비트코인은 시간위에 누워있다

    비트코인 생성의 재료는 전기와 시간이다. 우선,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정당한 전기료를 지불해야만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채굴로 보상 받는 비트코인의 갯수는 언제 채굴 했는냐에 따라 달라진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상의 갯수는 점점 줄어들도록 설계되었다. 약 4년 마다 반감기가 찾아오고,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절대로 과거의 보상 갯수로 돌아갈수 없기 때문에, 이것은 먼저 채굴한 사람이 견뎌낸 시간을…

  • 알지 알트코인 너무 재밌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무엇인지 구분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설명한다. 비트코인(Bitcoin, BTC)를 제외한 모든 코인을 알트코인이라고 부른다. 비트코인은 오직 하나이며, 나머지는 모두 알트 코인이다. 심지어 비트코인 캐시처럼 비트코인이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어도 비트코인이 아니다. 물은 H2O이며, 나머지는 모두 물이 아니다. 금은 오직 금 하나이며(화학기호 Au) 나머지는 아무리 반짝이고 노랗더라도 금이 아니다. 알트코인=카지노=튤립 알트코인은 카지노와 같다. 딸 수도 있고…

  • 사토시는 사전채굴을 했나? (Feat. 완벽한 창조)

    비트코인이 다른 코인들과 구분되는 점은 뭘까?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투명한 창조의 역사‘이다. 다른 코인들은 개발자이 엄청 해먹을 수 있는(?) 식으로 탄생이 된다. 처음에 사전 채굴을 해서 엄청 지분을 확보하고, 나중에 그 지분으로 때부자가 되는 것은 물론 POS 방식으로 계속 우위를 점한다. 비트코인은 말그대로 완벽한 창조를 했다. 사토시가 비트코인을 무결하게 탄생시키기 위해 얼마나 세심하게 디자인…

  • 비트코인의 블록사이즈 전쟁 (발전의 역사)

    이 영상은 스몰 블럭을 지지하는 세력과 라지 블록을 지지하는 세력 간의 다툼을 설명하면서 비트코인의 숨겨진 역사들을 이야기 해 준다. 이 영상을 통해 SegWit이 도입된 배경, 비트코인 클래식은 무엇이며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BSV)은 어떻게 나왔는지 한방에 정리한다. 약간 지루하더라도, 비트코인 지지자라면 한번쯤 봐두면 좋은 영상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문구는 이거다. “비트코인은 카리스마 있는 리더의 영향으로부터 보호되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 비트코인을 이해하는 또다른 방식 (제이슨 로뤼 Feat.)

    비트코인 단순한거 같으면서도 간단하게 설명하기가 어렵다.기존에 없던 개념이고, 사용 사례도 많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최근에 해성처럼 등장한 비트코이너 제이슨 로뤼의 설명을 들어보자.최근에 들은 설명중에 가장 신선하다. 동영상을 업로드해 주신, @lifeisgoodBTC 님 감사합니다. : D 위 영상들을 통해 비트코인의 특성들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색다른 설명이지만, 어떤면에서는 마이클 세일러가 항상 얘기하던, ‘비트코인은 에너지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 비트코인의 특성을 보여주는 다이어그램

    내가 팔로잉하는 Adam Back이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오호..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는 포지션을 간단하면서도 정확하게 잘 표현했다. 위 특성들을 한문장으로 요약해 보자면.. 비트코인은 가치의 저장(금)과 교환(결제)이 가능하며, 기술로 개인의 주권을 (암호화 기술로) 지켜주는 시스템이다.

  • 비트코인 vs 알트코인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무엇을 사야 할까? 나름 안전을 추구하는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코인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해 봤다. 답을 먼저 얘기하자면, 결국 비트코인을 사야한다. 비트,알트 그거 뭐 비슷한거 아님? 아니야. 꽤 달라.비트코인은 비교적 단순해. 금액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이 딱 하나 있지. 근데 알트코인들은 비전들이 겁나 많아, 대표적으로 이더리움(ETH)은 스마트 컨트랙트(엄청 좋아보임) 기능도 있고, 스톰엑스 코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