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시간위에 누워있다

비트코인 생성의 재료는 전기시간이다.

우선,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정당한 전기료를 지불해야만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채굴로 보상 받는 비트코인의 갯수는 언제 채굴 했는냐에 따라 달라진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상의 갯수는 점점 줄어들도록 설계되었다. 약 4년 마다 반감기가 찾아오고,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절대로 과거의 보상 갯수로 돌아갈수 없기 때문에, 이것은 먼저 채굴한 사람이 견뎌낸 시간을 보상해 주는 설계이다.

그렇다면 이게 무슨 말이냐.

보편적이고 실용적이면서도 인간에게 꼭 필요한 필수재인 전기를 비트코인의 재료로 요구했음은 물론이고, 인류 역사상 가장 가치 있었고, 현재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그러할 시간 이라는 제일 소중한 자원을 재료로 요구했다.

종국에는 비트코인이 절대적인 가치를 표상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정부에서 화폐를 함부로 찍어내어서 사람들에게서 시간을 구조적으로 착취하는 현 시스템과 비교해보라

비트코인은 정말 기가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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