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비트코인 반등! 찐반인가 아닌가

최근 비트코인이 급등했다.
흑흑 ㅜㅜ

계속 사 모아가는 내 입장에서는 매우 슬픈 일이다.

하락 추세선과 25주 이동평균선을 깔끔하게 뚫어 버렸다.

트위터에서 하락을 보던 전문가(?) 들도 이제는 방향을 바꿔 상승을 보고 있다. (물론 일부는 하락을 고수하고 있음)
트위터에서는 주로, 24k 까지를 저항선으로 보고 있으며, 한번에 직선으로 가지는 않고 한번 꺽였다가 갈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은 거의 흔들림 없이 아주 기가맥히는 마치 누가 그려놓은 것 마냥 Art 느낌으로 올라가고 있다.

11월초 FTX 사태 때의 하락을 무시하고 그냥 그것보다 더 높이 오르고 있다. 아직 아무것도 해결된게 없는데 말이다 ㅋㅋㅋㅋ

아 물론 CPI 수치가 적당히 나오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빠지고, FED가 기준금리를 덜 빡세게 올릴거란 기대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주식이 오르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굉장히 씨게 오버해서 오른 느낌이 있다. 마치, CPI수치나 이런걸 핑계로 세력이 맘먹고 올리는 것 같다.

내가 찐반이 아니라고 생각 하는 이유

내가 찐 바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중에 제일 강력한 것은 바로. ETHBTC 가격이다. ETH와 BTC의 교환비율이 지금은 0.071 선인데 난 이게 진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너무 높다 0.05 정도는 되야 (알트가 개털려야) 찐 하락이라고 생각한다.

위에 두 차트를 봐라.

1번 그래프에서 지난 대호황기인 2021년 4월,11월을 유심히 보길 바란다. 그리고, 2번 그래프를 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많이 내려왔는데 반해 알트코인 대장인 이더리움의 ETHBTC 가격은 대호황기랑 별 차이가 없다.

아 물론, POW->POS 전환 성공했지! 알지!
근데 그래도 그렇지 진짜 너무 안떨어졌다. 2번 그래프만 보면 비트코인 가격이 나락갔는 줄도 모르겠다. 진쨔..

2018년 초 하락기를 보면, ETHBTC의 가격이 쭉 빠진다. 꿈같은 미래와 알트코인들의 환상이 깨지면서 나오는 당연한 현상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나는 지금이 비트코인 찐 바닥은 아니라고 본다.

한바탕 쏵~ 청소가 된다음에 달려야 된다.

아니지. 사야되는 시기는 맞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지금이 분명 싼 가격은 맞다.

모아가는 느낌으로 계속 사둬야 하는 시기다.
다만, 한방에 살 타이밍은 아니라는 말이다.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매우 큰 자산이다.
그 말은 즉, 한번 사면 존나 오래 들고 있어야 수익을 본다는 얘기다.
뉴스에 비트코인이 1억을 뚫었다는 뉴스 보기전에.. 시장 상황이 처참할때.. 이럴때.. 저렴하게 사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