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celess
비트코인을 접하고 난 뒤로 소비에 대한 생각이 다소 바뀌었다. 지금은 예전에 라면 지불하기 주저했을 만한 것들을 기꺼이 지불한다. 부자라서 그런게 아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더 아끼려고 하는 것이다. 내 이야기를 들어볼래?
좋은게 제일 싸다
제일 싼 물건이나 가성비를 찾으려 하는 대신, 필요한 ‘기능을 잘 수행하는’ ‘오래쓸 수 있는’ 좋은 물건을 사려고 한다. 결국 그게 제일 효용이 크기 때문이다. 오래쓰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좋고, 성능이 좋기때문에 얻는 가치도 크다. 또한 그 물건을 사용하면서 ‘숙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점점 활용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더 큰 효용을 가져온다. 예를 들면 이런식이다.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프로’를 정품으로 사용하면 업계 표준이기 때문에 다흔 사람과 협업이 잘되고, 업데이트가 될때마다 동일한 익숙한 툴에서 증강된 경험을 계속 쌓을 수 있다. 다른 어설픈 편집프로그램을 전전할때랑은 완전 다른 경험치를 갖게된다. 의자도 마찬가지다. 좋은 제품을 사면 허리건강을 지킬 수 있고, 편안한 자세로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닼 그리고 중고포 팔때도 수요가 높기때문에 높은 값을 받는다. 그래서 좋은 걸 사는게 종합적인 면에서 더 싸게 사는 것이다.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거면 산다
시간이 제일 비싸고 값진 것이다. 말로만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는 것을 경험과 비트코인에 대한 배움을 통해 익혔다. 그렇기 떄문에 시간단축이라는 요소를 진지하게 고려하게 되었다. 그래서 예전보다 택시를 자주 탄다. 서비스 유료결제를 더욱 많이 한다. 내가 스스로 할 수 없어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내 고민을 해결해 줄 솔루션을 돈을 주고 사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시간을 아낀다.
가격표를 그대로 보지 않는다
‘이걸 어떻게 사~’ 하는 것도 살 수 있고, ‘이렇게 싼걸 왜 안사.~’하는 것도 안 살 수 있다.
그냥 ‘가치’를 본다.
가치를 본다는게 특별한 기준이나 계산법이 있는게 아니다. 그냥 초 단순하다.
나와 내 가족 내 인생에 좋은가 이걸 생각해보면 된다.
아주 단순하게. 내 입장에서 이걸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결론
시간, 경험, 나, 가족. 이런게 진짜 가치있는 거다.